박태환, 양학선, 이용대 등 스타선수 대거 참가

▲ [사진=뉴시스] 박태환.
‘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리는 이번 제 95회 제주 전국체전에서 스타 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이달 초 끝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수영 선수 박태환(인천시청)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한 체조의 양학선, 아시안게임 2관왕인 사격의 김청용과 진종호, 양궁 최보민, 배드민턴에 이용대가 출전해 체전 열기를 달군다.

이와 함께 이색 선수들도 눈길을 끈다.

탈북 형제인 레슬링 남대부 자유형 57㎏급의 김국현(한체대)과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0㎏급의 김주현(북평고)도 화제다.

최연소 참가선수로는 경기도 여자 농구 대표인 오지영으로 14살이다. 이어 최고령 선수는 대전 사격 트랩 대표로 올해 71살인 송석범이다.

한편 리듬체조 손연재와 복싱의 이시영은 불참한다.

손연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까지 연이은 출전에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다"며 전국체전 불참 의사를 밝혔다. 복싱에 이시영은 훈련중 어께 부상으로 이번 체전에 불참한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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