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금악오름에서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회원들과 관광객들이 제주의 가을 하늘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석형 기자
10월의 마지막주에 접어든 제주는 청명한 가을하늘을 자랑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18도, 서귀포 2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북서쪽에서 한기 남하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쌀쌀하겠으니 시설물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오전 1.5~3.0m, 오후 2.0~4.0m,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1.0~2.5m, 오후 1.5~3.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해상에는 28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해안가 저지대는 만조시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겠다.

한편 오는 29일까지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고됐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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