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스마트그리드데이 행사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를 비롯한 제주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CEPSI(Conference of Electric Power Supply Industry) 2014’(전력공급산업회의 2014) 행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우선 오는 29일 ICC Jeju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산·관·학 관계자, 도민·CEPSI 2014 참가자 등 200여명이 ‘특별 강연’, ‘기념공연’ 등이 진행된다.

스마트그리드데이 기념세미나에는 풍력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연구개발 현황, 에너지저장시스템 기술 현황, 글로벌 마케팅산업 동향과 가파도 카본프리아일랜드 구축사례, 제주도 전기차 보급전략, 제주 스마트그리드 선도도시 구축방안 등의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5~26일에는 제주 EV와 올레길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올레7코스에서 전기차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27~29일에는 ICC Jeju에서 전기차 전시회 및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전기차 시승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선점효과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제주가 미래 에너지 분야 테스트베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확대 추진 등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 비전의 실현과 제주가 스마트그리드 최적지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CEPSI 2014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ICC Jeju 탐라A홀에서 AESIEAP(동아시아·서태평양 전기공급산업협회)와 한국전력공사의 공동주최, (재)2013~2014 AESIEAP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국내·외 전력산업 관계자가 30여 개국, 1500여명이 참가한다. / 제주도민일보 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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