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산학협력 엑스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과 300만원의 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14 산학협력 엑스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제주대 LINC사업단은 ‘제주형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강소산학협의회’를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전국 LINC사업단이 선정하는 ‘우수성과 최우수 출품사업단’으로 뽑혀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부상 100만원)을 수상했고 ‘2014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에서는 김여진(경영정보 4)씨가 우수상으로 선정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인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은 제주대 LINC사업단의 캡스톤 옥션시스템이 올해 초 교육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반영됐다.

엑스포에서 제주대는 인문사회․예체능 분야에서 현금영수증 팀(이한솔, 안유신, 이영조)이 참가해 2건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상백 단장은 “제주대의 캡스톤옥션 산학협력모델이 엑스포에 소개돼 시행된 것만으로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산학협력이 지역 산업의 고용 및 기술 혁신으로 이어져 대학과 지역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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