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JTO, ‘7대 체험거리’ 선정 이벤트 진행

▲ 7대 비경 설문조사 모습
제주에서 꼭 체험해야할 7가지는 무엇일까? 체험해야할 7가지를 선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올해 초 제주명품 7대 비경과 7대 특산물 선정에 이어 7대 ‘체험거리’ 선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부터 시작된 체험거리 선정 이벤트는 다음달 2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이벤트 종료 뒤 결과를 수합해 12월 중순쯤 7대 체험거리가 발표된다.

도와 공사는 이에 앞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TF팀과 제주도민 600여명의 의견 및 설문조사를 통해 체험거리 선정을 위한 최종 후보 28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7대 체험거리 후보는 7대 명품 체험거리 최종 후보는 ▲한라산 등반 ▲올레길 걷기 ▲오름 등반 ▲감귤 따기(10~12월경) ▲숲길 걷기 ▲전통재래시장 체험 ▲제주 고사리꺾기 체험(4~5월경) ▲승마 체험 ▲배낚시 체험 ▲제주 감물염색 체험(7~8월경) ▲자전거·스쿠터 일주 체험 ▲떼배 테우·쇠소깍 투명카약 체험 ▲이중섭 거리 문화예술 체험 ▲캠핑 체험 ▲제주 축제 체험 ▲버스타고 유람하기 ▲세계지질공원 체험 ▲스쿠버다이빙·스노클링 하기 ▲녹색농촌 농사·문화 체험 ▲잠수함·유람선·요트 체험 ▲제주 밤하늘 체험(제주별빛누리공원) ▲골프 체험 ▲패러글라이딩 체험 ▲청정어촌 체험 ▲신제주 바오젠거리 체험 ▲섬 속의 섬 여행 ▲제주 해녀문화 체험 ▲해안도로 드라이브하기 등이다.

7대 체험거리 선정 이벤트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이벤트는 제주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 또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팸플릿을 통해 진행되는 오프라인 이벤트는 제주웰컴센터 1층 관광정보센터를 비롯해 서울 국회의사당 역에 위치한 제주관광정보센터 다보라관과 제주도관광협회 수도권 및 영·호남권 제주관광홍보사무소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랜드(23~24일), 서울 고속터미널역 및 신논현역(이상 다음 달 중)에서의 이벤트도 추진 중이다.

온·오프라인 설문 참여자에게는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제주특급호텔숙박권,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중문면세점) 이용권,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추첨 후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은 “7대 제주명품 체험거리 선정 이벤트를 통해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자연스럽게 홍보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고, 제주도민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도와 공사는 7대 제주명품 ‘체험거리’ 선정 뒤에는 이미 선정된 비경과 특산물, 향토음식, 건축물, 도로 5대 분야 7대 명품들과 함께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명품 관광지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 제주도민일보 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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