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안에 당당하게 들어있는 용연야범. 이곳은 야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옛 선인들은 이곳에 배를 띄워 낚시를 즐겼는가 하면, 달밤에 주연을 베풀고, 시조를 읊조리는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제주도에 처음 도착하면 용두암부터 들리게 된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용연이 있다.
용연은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곳으로 용왕의 사자가 드나들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 못의 양편에는 높이 7~8 미터의 기암절벽들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고, 양쪽을 연결하는 다리가 멋지다. 밤에도 조명을 밝혀놓기 때문에 야간관광 코스로도 유명하다.
<출처=제주뽐뿌블로그http://blog.daum.net/inmymind//이담>
제주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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