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서우봉해변에서 에매랄드빝 멋진 바다를 감상하고 김녕해수욕장의 새하얀 모래사장을 지나 해안도로로 빠지면 곧이어 월정리의 아름다운 모래사장이 나옵니다.

공식적인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여름이면 이곳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정도로 모래사장이 예쁘고 바다빛깔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 해안도로 한편에 coffee라는 하늘색 천이 팔락입니다.
▲ 커피와 함께 샌드위치와 음료를 팔고 있는 테이크 아웃 전문 카페입니다. 이곳 주인장들(친구 세 명이서 함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이 그리스인 조르바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일랜드 조르바'란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댄싱 조르바는 이곳의 오리지날 칵테일인데 마시면 춤을 추고 싶을 만큼 기분이 좋다고 '댄싱 조르바'라네요
▲ 아일랜드 조르바에는 앉을 의자가 없습니다. 하지만 섭섭하지 않습니다. 커피 한잔 받아들고 마음에 드는 곳에 털썩 앉으면 거기가 바로 테이블이 되고 벤치가 되는 것이니까요.

<출처=제주뽐뿌블로그http://blog.daum.net/inmymind//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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