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상 후보자 선정 작업 돌입…10월 한달 후보 접수

제주도가 올해 ‘제주도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올해 제주도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접수받는다.

문화상 수상후보자 추천대상은 제주도민으로서 우수한 연구․창작 또는 지역발전 등을 통해 향토문화 발전에 그 공적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이면 된다.

또 제주도민이 아니더라도 제주도 문화예술 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면 후보자에 해당된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각 해당부문 관련기관․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교육감, 수상부문과 관련이 있는 도민(성인) 20명 이상 연서로 추천이 가능하다.

올해 문화상 시상은 학술·예술·교육·언론출판·체육·1차 산업·관광산업·국내재외도민·국외재외도민 등 총 9개 부문에 각 1명씩 선발된다. 단 전체 수상자는 9명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 부문별로 2명까지 시상이 가능하다.

접수된 수상후보자에 대한 심사는 접수가 끝난 11월 중 40명 이내로 구성되는 ‘제주도문화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확정되게 된다. 시상은 12월 중에 개최된다.

제주도문화상은 1962년부터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제53회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지역문화 향상과 학문․예술 및 지역사회 발전 등 여러 분야에서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212명, 5개 단체 등 총 217명에게 문화상을 수여됐다. / 제주도민일보 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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