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의원, 8월 현재 228명…지난해보다 101.8% 증가

성폭력범죄 신상정보등록자 증가율이 전국에서 제주가 가장 높은 곳은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조원진(새누리당) 의원이 23일 경찰청으로 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폭력범죄 예방을 위해 신상정보가 공개된 등록자는 올해 8월 1만5095명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4855명(47.4%↑) 증가한 것이다. 특히 2011년 대비 1만2002명 늘어나 증가폭이 38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신상등록대상자의 거주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대비 1222명이 증가한 경기가 36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울이 3208명, 부산 969명 순이었다.

제주는 228명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제주는16개 지자체 중 증가 폭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에는 113명이었지만 101.8%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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