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 난 곳은 제주시 광양사거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강기윤(새누리당) 의원이 23일 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 난 곳은 광양사거리로 모두 24차례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제주시 지역인 연동광장 19차례, 노형동 노형 5가 18차례, 용담동 적십자회관 동측 복개교차로 17차례, 연동 신제주로터리 16차례 순이다.

강기윤 의원은 “대부분의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사거리․오거리 등 교차로에 집중돼 있다”며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의 경우 회전교차로 도입,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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