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4일까지 제주는 매우 강한 바람과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태풍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 산간에는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에 따라 축대붕괴와 저지대 침수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또한 산간계곡의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6도 등 26도 내외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3.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는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오늘은 너울과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높게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2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저지대 침수 피해에 대비하시기 바란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