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오는 23일부터30일까지 제2대 사장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2일 제2대 사장 공모를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사장 공모 일정을 확정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7일간 지원서 접수 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를 선발해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후 도지사는 최종 적임자를 결정해 제주에너지공사 제2대 사장을 임명한다.

사장 지원자격으로는 지방공기업법 제60조의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서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3급 이상 근무경험이 있는 자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재투자기관 또는 출연기관의 상근임원으로 근무경력이 있는 자 ▲경영·경제·에너지 산업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지방공기업의 경영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을 보유한 자가 해당된다.

또 에너지공사는 직무수행능력으로 공기업 경영에 관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 및 최고경영관리자의 능력,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대내·외 협력 및 갈등·분쟁 조정 능력도 요구된다.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연봉은 안전행정부의 기준 및 공사 보수기준에 의거 임용대상자의 능력·경력 등을 고려해 별도의 경영성과계약을 통해 결정된다.

한편 모집공고는 제주에너지공사 홈페이지(www.jejuenergy.or.kr)와 제주도홈페이지(www.jeju.go.kr), 지방공기업포털사이트(클린아이, www.cleaneye.go.kr)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12년 7월 제주지역의 에너지 자립 및 도민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출범했다.

지난 2년간 ‘에너지를 활용한 가치창출로 제주발전을 이끈다’는 미션 아래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제주도민일보 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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