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진 추가열 '마중' 싱글앨범 자켓
올 가을을 포크로 물들일 제주출신 가수 김희진(39)이 추가열과 함께 듀엣곡 ‘마중’을 발표했다.

‘나같은건 없는건가요’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추가열이 이번 듀엣곡의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십리밖 은하수 별빛달빛을 그대앞에 밝혀봅니다’ 등 순수한 노랫말과 멜로디가 중장년층들에게 유년시절을 재회상하게 만드는 감성적인 마력을 선사한다.

더불어 7080 포크음악의 느낌을 되살린 두 가수의 감미로운 화음이 모든 세대를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가수 김희진 기획사 JJ컴퍼니 측은 “이번 싱글앨범은 김희진과 추가열의 따뜻한 보이스가 만나 환성적인 케미를 보여줄 것이다”면서 “올가을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7080계의 새로운 악동뮤지션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진은 제주시 이도1동 출신의 3집 가수다. 지난 2000년 그룹 '라나에로스포'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록은 '사랑은'이다. 2012년에는 제19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여자 포크싱어상을 수상했다. 제주출신 가수모임의 총무도 맡고 있다.  / 제주도민일보 고연정 기자

▲ 가수 김희진(오른쪽)과 추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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