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1일 청년회를 사칭해 불우이웃기금을 모은다고 속여 물품을 판매한 혐의(사기)로 이모(40)씨와 노모(4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제주에 입도해 제주시 이도동 일대를 돌며 이도청년회에서 불우이웃을 돕는다며 치약과 인삼 패드 등을 2만~5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이도동 13개 업소에서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31일 이들이 묵고 있던 모텔 주변에서 체포했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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