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창교류음악제 5일 제주문예회관

국경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합창총연합회 제주도지회가 5일 ‘2010 한·일 합창교류 음악제’를 연다.

일본 에코이시다카바야 합창단이 첫 무대로 ‘꽃’ ‘우리는 바다의 아들∼마을축제’ ‘사랑으로’를 노래한다. 이어 제주 콘서트콰이어가 ‘멀리 있는 친구에게’ ‘아영고영’ ‘글로리아 디오’, 일본 꼬루코스모스 여성 합창단이 ‘설레이는 마음으로’ ‘트릿치-트랫치- 폴카’ ‘고향의 봄’, 제주남성합창단이 ‘어스름 달밤’ ‘비바리’ ‘쓰리 러시안 포크송’을 들려준다. 휘날레 공연으로 한일 연합합창단이 ‘후루사또(고향)’ ‘아리랑’을 합창한다.

우지숙 한국합창총연합회 제주도지회장은 “생각과 문화의 다름이 있더라도 음악이라는 공통언어로 소박한 행복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문의=723-6888.

<제주도민일보/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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