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식중독 의심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9일 저녁 10시56분쯤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모 펜션에서 저녁식사로 회를 먹은 후 일가족 4명이 복토와 설사 증상이 발생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또 30일 오전 2시43분쯤에는 제주시 함덕리 모 리조트에서 저녁식사로 회를 먹은 관광객 A(35·여)씨 등 16명 중 7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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