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추진되는 에코(ECO)프로젝트 사업 밑그림이 오는 12월에 완성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JDC와 ㈜제주대동은 가칭 ‘Everything of Country’ 프로젝트의 사업계획을 오는 12월까지 완성키로 했다. 또 내후년 상반기 사업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5월 분야별 전문기관을 포함한 협업 TF팀을 구성한 후 매월 1차례 이상 실무회의를 열어 개발비전과 콘셉트 설정, 대상지 여건분석, 세부실행계획, 사업 타당성 분석 등에 나서고 있다.

대동공업은 지난해 11월 MOA 체결 후 12월에는 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제주대동을 설립하고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해 사업추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김용익 JDC 투자전략처장은 “JDC는 이번 사업의 사업계획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인·허가, 현장조사, 현안 해결 등 가능한 모든 부문에 지속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대동과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사업 준비, 사업계획 수립, 준공에 이르기까지 지원과 협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CO 프로젝트는 6차 산업화 사업모델, 귀농·귀촌, 친환경먹거리 등을 접목한 주거·연구·관광 등의 시설이 결합된 신 개념의 복합명소를 개발하는 계획이다. / 제주도민일보 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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