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6개 영역 중 3개 영역 ‘1위’

▲ 제주도민일보DB.
제주지역 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학생들은 표준점수 평균에서 수능 6개 영역 중 3개 영역(국어A, 국어B, 수학A)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제주는 또 2개 영역(수학B, 영어A)에서는 각각 전국 2위를, 나머지 1개 영역(영어B)에서는 전국 5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기준인 1·2등급 비율 역시 제주는 6개 영역 중 3개 영역(국어A, 수학A, 영어A)에서 전국 1위를, 1개 영역(수학B)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8·9 등급이 비율이 낮은 지역 순위에는 3개 영역(국어B, 수학B, 영어B)에서 전국 2위를 기록, 제주 학생들의 학력이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제주도교육청 장학지원과 우옥희 장학관은 “제주 학생들의 우수한 수능 성적이 정시모집은 물론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전국 수능 점수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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