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예상…안전사고 주의해야”

▲ 17일 오후 9시 이후 기상특보 발효 현황. 출처=기상청
17일 오후 9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호우경보가, 제주도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10분 현재까지 산간에 20∼30㎜의 비가 내렸으며, 19일까지 많은 곳은 200㎜의 비가 오는 등 50~150㎜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저기압 전면에 형성되는 하층 강풍대를 따라 많은 수증기가 공급되고, 상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져 비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한 것으로 바라봤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전망하며,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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