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쇠소깍(서귀포시 남쪽의 효돈천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서 바라 본 바다. 제주도민일보DB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제주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제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오전에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 중산간 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28도, 서귀포 30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오는 14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해안의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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