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여름철 성수기 공항안전을 확보하고 이용객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7일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제주공항은 총 7499편이 운항(증편 131편 포함)해 일평균 8만1860석의 좌석을 공급한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제주공항 인프라 확장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상태를 점검했다.
김석기 사장은 “안전시공과 공사를 기한내 완료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까지 활주로 포장보강사업과 여객터미널 대합실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시 수용능력을 국내선 24만명, 국제선 18만명 증가시키는 등 총 2589만명으로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공사 측은 내다봤다.
더불어 현 34회인 제주공항의 슬롯을 36회까지 증가시키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고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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