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일부 개정안' 및 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

삼화택지개발지구내 개교 예정인 가칭 삼화1초등학교와 삼화중학교 이름이 각각 도련초등학교와 오름중학교로 확정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옥)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와 중학교 1곳의 이름을 각각 ‘도련초등학교’와 ‘오름중학교’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29일 밝혔다.

학교 명칭을 위해 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27일부터 6월25일까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신설학교를 공모했다. 이번 학교 선정은 24일 학교명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뤄졌다.


학교명선정위원회측은 도련(道連)초등학교 선정 이유를 “지역정서에 부합됨은 물론, 지역 공동체를 아우를 수 있는 의미를 가지고 학생들의 내 고장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름중학교는 “지역성보다 제주도 전체를 아우르는 교명이 되어야 함이 강조돼 ‘제주의 오름’을 상징하고 어떤 분야의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 한 단계씩 올라가는 오름의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학교명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일부 개정안에 반영돼 입법예고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 된다. / 제주도민일보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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