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부터 4박5일간의 여정, ‘기억하자, 저항의 역사’

 

  ▲ 2014 강정생명평화대행진 포스터.

저항을 넘어 ‘평화’로, 2014 강정생명평화대행진이 다음달 29일부터 4박5일간 개최된다.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는 30일 “2014 강정생명평화대행진이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강정마을을 중심으로 제주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밝혓다.
 
강정마을회와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강정지킴이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행진은 ‘기억하자! 저항의 역사! 중단하라! 제주해군기지’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2014 생명평화대행진은 다음달 29일 오후1시 제주도청에서 출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9일 제주도청에서 항파두리까지, 30일 항파두리에서 새별오름, 31일 새별오름에서 화순, 8월1일 화순에서 강정마을로 이어진다.
 
오는 8월2일에는 평화캠프 행사 일환으로 강정마을에서 평화띠잇기 행사와 평화기원 범국민문화제가 펼쳐진다.
 
강정생명평화대행진 3박4일 참가비는 성인 1인 기준 7만원이며 초등학생은 무료, 중고등학생은 3만5000원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행진 티셔츠가 지급된다.
 
참가문의는 강정마을회(064-739-2067), 제주환경운동연합(064-759-2162, jeju@kfem.or.kr/),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02-723-4250, peace@pspd.org/)로 하면 된다. /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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