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산1번지에 위치한 '군산 일제 진지동굴'

안덕면과 예래동 경계에 위치하는 군산 진지동굴이 ‘체험교육장’으로 변모했다.
 
안덕면은 30일 “지난 3월부터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시작한 군산일원 탐방로 개설과 체험교육장 조성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험교육장이 조성된 일제 진지동굴은 안덕면지역에 위치한 9곳으로, 동굴 입구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입구에 전망대와 벤치를 구비하는 등 시설을 설비했다.
 
아울러 동굴 탐험을 위해 동굴입구에 보관함을 구비해 랜턴과 안전모를 상비했다.
 
안덕면은 “향후 창천리마을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진지동굴을 평화교육의 장으로 보존·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은 해발 334m이르는 산으로 한라산과 가파도, 범섬과 산방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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