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선거사범 무려 45명 입건…25명은 수사 진행중

6·4지방선거와 관련해 지금까지 검찰에 넘겨진 선거사범이 무려 45명(26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9일 현재까지 입건된 선거사범은 45명이며 이 중 22명(11건)에 대한 수사가 종결됐다.

이 중 지난 5월20일 모 후보 사무실에서 폭력을 행사한 J(48)씨는 구속 기소됐으며, 9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또 11명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며, 선거현수막을 훼손한 H(17)군은 소년부로 송치했다.

검찰은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으로부터 고발 당한 원희룡 당선인을 비롯해 나머지 25명(15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1억4000여만원의 불법선거비용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도교육감 후보 Y(61)씨와 자원봉사자 S(63·여)씨는 현재까지 검찰로 송치되지 않았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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