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부인 송여옥씨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제주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기회를 자신에게 달라고 간청했다.

이석문 후보는 4일 오전 9시쯤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1층 이도2동 제2투표소에서 부인 송여옥씨와 함께 투표를 했다.

이석문 후보는 투표 직후 취재진이 소감과 기억에 남는 일을 묻는 질문에 “아이들이 간절한 염원, 저에게 모아진 아이들의 뜻이 도민 유권자여러분들과 함께 이뤄지기를 소망한다”며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아이들에 대한 교육의 변화를 바라시던 그 많은 도민들. 헌신적이고 자발적이고 스스로 움직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결과에 대해 “누가 선택이 됐든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했으면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마지막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에는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투표권을 후보로 나온 그 누군가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것으로 소중하다”며 “제주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그러한 기회이기도 하다. 그 소중한 기회를 바르게 넣어 달라. 저에게 지지하면 더욱 고맙겠다”며 자신에게 표를 던져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좋은 꿈을 꿨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 제주도민일보 김영하 기자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