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제주대학교와 선흘분교, 제주시청 등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나며 마지막 표심을 얻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제주대 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석문 후보는 “후보들 중 가장 젊다”며 강조하며 “신선한 에너지로 제주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20대가 적극적으로 투표하면 제주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선흘분교로 향한 이 후보는 “다른 후보들 중 오직 나만이 도의회에서 주민들과 함께 작은학교 통폐합을 막았다”며 “작은학교가 있기에 제주는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고 있다. 이를 잘 살려 국제학교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제주공교육을 만들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제주시청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아낌없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 늘 도민과 함께하며 새로운 제주교육 100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