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부터 제주를 휘몰아친 강풍으로 인해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이에 따라 3일에는 항공기 정상운영과 함께 임시편이 운영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일 제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무려 387편이나 결항됐다. 강풍으로 항공편 결항이 이어지면서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관광객 1만9000여명의 발이 묶였다.

이에 각 항공사에서는 3일 오전부터 총 13편의 항공기를 투입키로 했다. 항공사별로 대한항공 7편, 아시아나 5편, 제주항공 1편 등이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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