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공남 후보.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1선거구(일도2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조천읍, 구좌읍, 우도면)에 출마한 부공남 후보가 30일 정책자료를 통해 "아라동에 신설 초등학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공남 후보는 "아라동은 최근 2년 사이에 인구의 유입이 많은 지역 중 한 곳"이라며 "현재 아라동지역에는 아라초등학교와 영평초등학교가 있으며 이 중 아라초등학교인 경우 2012년 535명이었던 학생 수가 2014년 980명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계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학교 증축으로 인해 해결하기 보다는 새로운 초등학교 신설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부 후보는 "현재처럼 아라초등학교가 계속적으로 교실을 증축하게 되면 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이 줄어들게 된다"며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작은 운동장을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학교들을 보면 운동장의 크기가 점점 축소되는 경향을 볼 수 있는데 마음껏 뛰어 놀고 활동해야 하는 아이들의 운동장이 축소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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