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공남 후보는 "아라동은 최근 2년 사이에 인구의 유입이 많은 지역 중 한 곳"이라며 "현재 아라동지역에는 아라초등학교와 영평초등학교가 있으며 이 중 아라초등학교인 경우 2012년 535명이었던 학생 수가 2014년 980명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계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학교 증축으로 인해 해결하기 보다는 새로운 초등학교 신설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부 후보는 "현재처럼 아라초등학교가 계속적으로 교실을 증축하게 되면 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이 줄어들게 된다"며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작은 운동장을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학교들을 보면 운동장의 크기가 점점 축소되는 경향을 볼 수 있는데 마음껏 뛰어 놀고 활동해야 하는 아이들의 운동장이 축소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안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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