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창식 후보가 28일 '2014 제주도 교육감 후보 초청 장애인교육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장애인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8일 "특성화 특수학교 신설 등 장애인교육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겠다"고 공약했다.

양창식 후보는 이날 탐라장애인복지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2014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후보 초청 장애인교육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장애인 공약을 설명하면서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

양 후보는 "특수교육예산이 소외받지 않고 계속 증액될 수 있도록 최대의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면서 "진로 및 직업교육 중심형 특수학교 신설이 필요한만큼 특성화 특수학교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장애인교육자문기구를 교육감 직속기구로 신설하고 장애인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공약을 구체화했다.

양 후보는 또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에 특수보조인력을 사각지대가 없이 배치하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후보는 이날 저녁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등 표선면 일대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며 막바지지 표심잡기에 나섰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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