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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후보 현수막 불 지르고 도망 “누구 짓?”…경찰 수사새벽 4시쯤 강덕부 교육의원 후보 현수막 ‘불’…행인 신고

선거용 현수막을 찢는 것도 모자라 이번엔 불로 태우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새벽 3시50분쯤 제주시 연동 옛 문화칼라사거리 인도에 설치된 강덕부 제주도교육의원 후보 현수막이 불에 훼손됐다.

마침 차를 타고 지나가던 한 시민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경찰은 즉시 현수막을 철거하고 강 후보에게 사실을 알렸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수막이 내걸린 상태에서 가운데에 불을 붙이다보니 전부 불에 타 뚝 끊어져 버렸다”며 “대부분 손으로 찢거나 칼로 긁고 가는데 불로 태운 건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목격자와 주변 블랙박스, 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분석하고 있다.

한편 서부경찰서 관내에서는 이달에만 3건의 선거관련 홍보물 훼손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노형동 김태석 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수막과 현판이 부서졌고 5일에는 연동 강성균 교육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계단에 설치된 현수막이 훼손되기도 했다. 두 사건 모두 범인이 검거된 상태다.

현행 공직선거법 240조에 따라 선거벽보나 현수막을 훼손·철거할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안서연  asy01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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