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제주시청 인근에서 시민촛불모임 주최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한 염원 제주도민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문화제서에서는 연극인 현애란의 추모 퍼포먼스와 김경훈 시인의 추모시 낭독 등이 있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주시청에서 제주해양경찰청까지 행진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아이들을 기억하자', '진상을 규명해라', '박근혜가 책임져라', '박근혜 퇴진' 등을 외치며 정부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드러냈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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