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일~31일까지, 서귀포관내 82척 낚시어선 집중단속

바다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서귀포해경이 '봄철 불법낚시어선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는 5월1일부터 31일까지 관내 낚시어선 82척에 대해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음주운항, 승선정원 초과행위, 미신고 영업 및 영업구역 위반행위, 구명조끼 미착용 등 고질적인 위반사항이다.

최근 3년간 서귀포해경은 집중단속을 통해 2011년 8건, 2012년 6건, 2013년 5건 등 총 19척의 위반사항을 단속한 바 있다.

서귀포해경은 단속과 더불어 낚시어선업자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법질서 준수를 유도하고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및 특별단속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낚시 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양사고 예방을 통해 대국민 해양안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서귀포 관내 바다낚시는 2만9000여명이 찾았다. / 제주도민일보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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