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문 예비후보.
오는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었던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세월호 침몰에 따라 국민적 애도행렬에 동참하겠다”며 “개소식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석문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세월호 침몰로 많은 우리 아이들과 국민들이 희생되거나 실종됐다”며 “모든 국민들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적인 애도행렬에 동참하고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잠정 연기한다”며 “이번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반드시 볼 수 있다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기적을 기다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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