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이 28일 오후 6시 극단 수레무대의 ‘꼬마OZ’를 선보인다. 토요박물관 산책 12번째 공감으로 마련한 자리다.

‘꼬마OZ’는 원작 ‘오즈의 마법사’를 재구성한 테이블인형극. 도로시, 허수아비, 겁쟁이 사자, 양철나무꾼이 각자 그들만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겪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단순 인형극을 넘어 그림자극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했다. 영화적 요소를 가미해 인물들의 다양한 관점을 좀 더 강렬하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3세 이상 관람. 무료.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박물관에서 배부된다. 문의=720-8024. 오경희 기자 noke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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