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도민일보 ‘제1기 독자위원회’ 출범…각계 전문가로 구성

위원회, 정태근 부시장 위원장으로 선임…분야별 구성해 운영키로

▲ 18일 오후 제주도민일보 회의실에서 제1기 독자권익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와 독자들 간의 가교역할을 할 ‘제주도민일보 제1기 독자위원회’가 18일 출범했다.

<제주도민일보>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 연동 제주도민일보 회의실에서 제1기 독자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제1기 독자위원회에는 정태근 제주시 부시장, 현대성 제주도의회 총무계장, 장원석 제주지방경찰청 강력계장, 김황국 제주중 학교운영위원장, 권영진 제주대 산학협력중점교수, 나인수 변호사, 서승태 제주한라대 평생교육원 교수, 고남영 제주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문창배 제주은행 신탁업무실장, 김시범 종합건축사사무소그룹케이 대표, 장원정 휘닉스아일랜드 르쏠레이 테라피센터원장, 김근선 제주시산림조합 상무, 정윤종 제주도관광협회 정책기획실장, 고광희 관광학박사, 이세자 미술심리치료사, 김형진 도현종합건설 대표, 김영수 씨제이건설 대표이사, 현봉식 아성기술단 대표이사, 고재림 태종전력 대표 등 참여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제주도민일보> 성일승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제주도민일보가 재 창간으로 다시 도약하고 있다. 새로운 취재진을 구성해 참 언론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처음 구성되는 독자권익위원회에 참여하시는 위원들께서 도민들의 목소리와 의견을 제시해 참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도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 대표는 이날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 제주도민일보 제1기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태근 제주시 부시장이 제주도민일보 성일승 대표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다.
이어진 제1차 회의에서 위원회는 정태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또 고남영 이사장은 간사로 선임했다.

위원회는 이어 독자권익위원회 운영규정도 확정했다.

운영규정에 따르면 위원회는 두 달마다 한 차례 회의를 열게 된다. 특히 회의에서는 <제주도민일보>가 생산한 뉴스보도에 대해 직접 평가하고 보도내용과 관련해 기사와 편집의 오류를 지적한다.

또 <제주도민일보>의 잘못된 보도행태에 대해 비판과 의견, 개선사항 등을 제시한다. 더불어 보도에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 등도 제공해 독자들과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도민일보>는 위원들의 지적과 개선 내용에 대해 게재하고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문분야에 맞게 분야별로 구성해 독자권익위원으로서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태근 위원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제주도민일보>의 제1기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이 된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주도민일보>가 제주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참 언론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비판과 의견을 모아 <제주도민일보>에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는 만큼 <제주도민일보>가 올바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위원들이 많은 의견과 활동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주도민일보>는 최근 진행한 제1회 워크숍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주도민일보>의 취재·편집 방향에 대해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 제주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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