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여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들의 무사를 기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16일 성명을 내고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오던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포함돼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크다"며 "탑승객, 승무원의 무사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경과 해군을 비롯한 관계 당국은 인명 피해가 없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주시기 바란다. 신속한 구조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탑승객과 승무원 모두 무사히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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