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외도주민센터 내 시범 운영

▲ 외도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여성행복 안심 무인택배시스템'.
혼자 사는 여성이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14일부터 여성행복 안심 무인 택배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여성행복 안심 무인택배'는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 보관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혼자 살고 있어서 택배 수령 때문에 문을 열기 두려운 여성들이나 맞벌이 등으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다.

이번에 시범으로 운영되는 '여성행복 안심 무인택배시스템'은 외도동주민센터내에 25칸 규격으로 설치됐으며, 365일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운영 관리는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에서 맡았다.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