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억5000만원 투입, 1100㏊ 지원

과잉생산에 따른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시행중인 밭농업직접지불제가 확대 추진된다.

제주시는 올해 밭농업직불제 사업에 5억5000만원을 투자,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100㏊의 농지에 매년 과잉 생산되고 있는 채소류의 작목 분산 등을 지원한다.

사업비 지급 요건은 월동채소 재배기간인 8~12월에 사료. 녹지작물, 유채, 우리밀, 친환경 월도 채소를 재배하는 농지와, 최근 2년간 월동채소 재배농지를 휴경한 농지를 대상으로 자율적 생산조정에 참여하는 농업인에 한해 현행 국가시행 직불금에 가산, ha당 5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희망자는 오는 6월말부터 8월말까지 두달간 리사무소를 통해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까지 5억8000여만원을 들여 1370여ha의 농지에 대해 밭농업직불지불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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