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관광공사 지오푸드 레시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지오푸드(Geo Food) 레시피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성산일출봉 폰당  

제주 지질공원을 쏙 빼닮은 성산일출봉 녹차 폰당의 '맛'은 어떨까?

제주관광공사는 ‘지오푸드(Geo Food) 레시피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1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했다.

지오푸드(Geo Food)란 제주지질명소의 지질적 특성과 문화 등에서 착안해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를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관광공사와 서귀포시, 제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대표 음식을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약 두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총 38개팀 60명이 참가해 지오푸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였다.

심사는 접수된 레시피에 대한 1차 서류심사 총 22개 작품 선정, 지난 5일 개최된 최종 현장평가를 통해 대상, 우수상, 장려상, 아이디어상의 총 11 작품이 선정됐다.

  ▲  우수상 '주상절리 감귤 페이스트리 삼총사' 

영예의 대상은 △주상절리 초코바·성산일출봉 녹차 퐁당·수월봉 카스테라·사층리 쿠키를 표현한 서지연씨(울산대학교 식품산업외식학과)의 '제주 지오 디저트 4종' △우수상 주상절리의 다각 기둥을 표현한 오미방팀의 '지요미'와 럭키시스터즈 '주상절리 감귤 페이스트리 삼총사' △장려상 카타오카 유키에씨의 '한 입 지질파이 쿠키'와 장연희씨의 '수월봉 감자소보로빵'이 수상했다.

  ▲  장려상 '지질파이 쿠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지오푸드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보급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표준화하고, 브랜드 명칭을 부여할 방침이다. /제주도민일보 고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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