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은 특별전 '일상을 위한 매듭'을 오는 23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전통 매듭의 아름다움과 화려한 변신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많은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2주 동안 기간이 연장됐다.
전통 매듭의 아름다운 색채와 조형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매듭'이 현대작품으로 어떻게 재창조되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김희진 선생의 예술성 높은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도 운영한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에게 전시 이야기를 들어보고, 학예연구사·문화재 보존처리사·박물관 교육사 등 박물관의 다양한 직업분야에 대해 설명을 듣는 진로탐색 시간을 갖는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오는 21일까지 운영하며, 중·고등학교 및 단체·동아리 등이 참여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전화로 가능하며, 국립제주박물관 (064-720-8105)으로 하면 된다. /제주도민일보 고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