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등 숨은 명지 '곳곳'

▲ 감귤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대한민국 국민들이 뽑은 제주 최고의 비경은 어딜까?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에 가면 꼭 가봐야 할 '7대 제주 비경'을 28일 발표했다.

'7대 제주 비경'은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서울·부산·광주 등 주요 도시민을 대상으로 '제주 명품 설문 이벤트'를 실시해 선정됐다.

▲ 거문오름에서 바라보는 분화구

7대 비경은 △감귤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거문오름에서 바라보는 분화구 △서귀포 칠십리 공원에서 보는 천지연폭포 △섭지코지 촛대바위 일출 △푸른바다 위의 일출봉과 우도 △지삿개 주상절리와 중문해변 절경 △협재해변에서의 저녁노을이다.

이같은 7대 비경은 전문가 집단을 통해 1차 후보군과 제주도민 600명을 대상으로 2차 후보군을 도출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17일까지 한 달간 2차 후보군에 오른 28곳을 놓고 설문을 실시한 결과 총 7676명(유효 참가자)이 참여해 7개 비경을 뽑았다.

▲ 서귀포 칠십리공원에서 보는 천지연 폭포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현장과 온라인 설문은 1인 1회로 제한했으며 7개 이상 또는 미만 표시한 299명의 설문지는 제외했다.

▲ 섭지코지 촛대바위 일출

도는 이번에 선정된 7대 제주비경과 이미 선정된 향토음식, 아름다운 도로, 아름다운 건축물 등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달에는 '7대 제주특산물'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 푸른바다 위의 일출봉과 우도
▲ 지삿개 주상절리와 파도 중문해변 절경
▲ 지삿개 주상절리와 파도 중문해변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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