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훈련 재활프로그램 본격 운영.

국내 유일의 전지훈련단 재활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3일부터 학생선수단들의 전지훈련이 마무리되는 다음달 20일까지 50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각 훈련장에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재활프로그램에는 트레이너 20여명이 참가해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가벼운 부상 후 빠른 훈련복귀를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활클리닉과 재활캠프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재활캠프는 각 훈련장에서 부상방지를 위한 테이핑과 맛사지, 연습중 발생하는 부상직후 응급처치가 주를 이룬다.

재활클리닉은 부상을 당한 선수가 중점적인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기 위해 제주월드컵경기장내 마련된 전지훈련단 전용헬스장과 치료실에서 치료와 재활이 이뤄진다.

시는 “전지훈련단 재활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서귀포시에서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3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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