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한라산 등반 중 가슴통증을 호소한 등산객이 제주해경 등 구조대원들에 의해 긴급 후송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30일 오전 11시 5분경 한라산을 오르던 30대 등반객이 가슴통증을 호소해 헬기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중이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심장수술 경력이 있던 위모씨(32·천안)가 한라산 진달래 대피소에 등반 중 심장통증을 호소하며 정신 혼미상태에 빠졌다.

제주해경은 즉각 제주항공단 헬기를 이용해 위씨를 한라병원으로 긴급후송했따.

위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응급실에서 정밀 검사를 받는 중이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 들어 함정 및 항공기를 이용해 섬지방과 선박에서 77건의 응급환자를 긴급후송했다.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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