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올해 마지막 본회의서 인사말 통해 강조

 

  ▲ 사진 왼쪽부터 우근민 제주도지사,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올 한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 가운데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이 '합리적인 예산 사용'을 약속하며 인사말을 전했다.

우 지사는 24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313회 임시회(2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감사를 표했다.

우 지사는 "이번에 편성된 제2회 추경예산은 마을공동체의 복원과 발전, 전국체전 손님맞이, 재해위험지구 및 침수지역 정비, 어린이 안전보호시설 확충 등 민생현안을 중심으로 소중히 쓰일 것"이라며 "추경 편성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하느라 고생한 의원들에게 감사하고, 건전성, 투명성, 합리성에 입각한 재정운영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우 지사는 또 "관광객 1000만명에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시대를 열고 감귤산업 고품질화로 농가소득 증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동북정세 변화, 베트남 폭설 등 당면한 과제가 많은 만큼 머리를 맞대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기원했다.

이어 양 교육감은 "추경안 심의과정에서 지적한 문제점은 깊이 유념해 반영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한 예산집행이 이뤄지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하고 명품 제주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교육감은 이어 "전 교육공동체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학생들이 인정받고 사랑받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창조적인 학습역량을 길러 자신의 꿈이 반드시 이루도록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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