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상청은 이보다 2시간 앞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곳에 남서풍 또는 북서풍이 초속 12~18m로 불고, 2~4m 높이의 파도가 일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해상에선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점차 높아지겠다"며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는 만큼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풍랑특보는 오는 26일 해제될 예정이다.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