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회와 군사기지범대위, 전국대책회의는 15일 오후 7시 제주시청에서 '해군기지 반대를 위한 범도민운동'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이날 싸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른, 어린이 구분없이 촛불을 들고 강정마을 해군기지건설에 대한 부당성을 알렸다.

행사 주최측은 공연에 앞서 해군기지 사진전시와 유인물 배포, 해군기지건설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으며, 사물놀이 공연, 제주출신 밴드 사우스카니발 공연 등을 이어갔다.

행사는 임문철 신부의 대회사에 이어 강정마을 강동균 회장 투쟁발언, 강정친구들 투쟁발언,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