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제주의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13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을 예상했다.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 한라산 정상 인근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산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9도, 서귀포 10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13도, 서귀포 1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이어도는 대체로 맑겠다.

 

대기가 점차 건조해져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념할 필요가 있겠다.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