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 상무위 의결…새누리 불법 입당 진상조사 특위 구성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7일 민주당에 복당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상무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에서 문 전 의장 복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문 전 의장은 이에따라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총선때 불공정한 후보 낙점을 이유로 탈당한 지 19개월만에 다시 민주당에 복귀했다.

문 전 의장은 지난해 총선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후 대통령선거때 민주당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해 복당이 점쳐져왔다.

문 전 의장은 지난달 24일 복당을 신청하면서 “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수권정당으로 거듭나는 기반을 닦는데 밀알이 되고 싶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민주당 도당은 이날 상무위에서 최근 문제가 제기된 새누리당 불법입당 관권개입 의혹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보창구를 열어 사례 수집에 나서는 등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민일보 오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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