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태풍 다나스 위성사진. 사진제공=기상청

지난 1998년 이후 자취를 감췄던 10월 태풍 다나스가 제주를 향할 것으로 알려져 관계당국과 도민들은 ‘초긴장’ 상태다.
 
기상청은 8일 북상하는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매우 강한 바람과 비가 쏟아질 것을 예상했다.
 
특히 태풍이 최대로 근접하는 오후에는 순간풍속 3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을 전망했다.
 
기상청은 축대 붕괴와 침수 등 도내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거듭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2도, 서귀포 24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25도, 서귀포 26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4.0~7.0m,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는 9일 아침까지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물결이 일겠다. 항해나 조업은 금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확인 할 필요가 있겠다.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